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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道 검단IC 신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인천시가 인천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6개 노선도로의 개설·확장과 지하철 1·2호선 연장·신설 외에도 인천공항고속도로에 IC(가칭 검단IC)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와 논란을 벌였던 개선대책도 월드컵대교 신설과 강변북로 확장 등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그림 참조> 

 

시는 지난 달 29일 검단신도시 2지구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광역교통개선대책 실무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2지구(6.9㎢)는 상업지역의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가결’ 결정이 나왔다. 시는 이에 따라 11월 중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고시를 할 계획이다.  

9개 도로 노선의 확장·신설과 철도 2개 노선을 골자로 ‘원안 가결’된 안을 보면 우선 공항고속도로에 IC(가칭 검단IC, 1.33㎞, 4차선)를 추진이다. 시는 9호선 연결 등 서울 방향의 철도를 유치하자는 주민들의 민원 대신 검단에서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단 주민들의 40%가 서울방향으로 이용한다는 수요계획에 따라 서울시가 인천시에 부담토록했던 교통기반시설(9천100억원대)도 월드컵대교(1.98㎞, 4차선) 신설, 강변북로(성산대교∼반포대교 11.9㎞) 확장(8→12차선) 등 2가지 사업으로 축소해 협의했다. <본보 8월13일자 4면보도> 

이밖에 원당∼태리간 도로를 광역도로로 지정키로 함에 따라 일부 구간(3.1㎞)의 사업비(650억원)는 국비와 경기도가 각각 50%씩 부담키로 했고,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등은 1조6천140억원 범위 내에서 시가 추진키로 했다.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원당∼장수IC간 민자도로(20.7㎞)도 심의를 통과했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은 형식적 절차인 11월말 ‘대도시권 광역교통 본위원회 심의’만 남겨놓은 상태다. 

<인천신문,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