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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신도~강화도연결도로 건설 가시화

 

ㆍ시·도개공·포스코건설 양해각서 체결 

인천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송도갯벌타워에서 시, 인천도시개발공사,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로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해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도 선두리에 이르는 총 연장 14.8㎞, 도로폭 29.8m의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다. 총 사업비는 8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추산된다. 시비가 투입될지 여부, 통행료 수준 등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내년 3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4년 아시안경기대회 전 도로를 개통한다는 목표다. 공기를 최대한 단축했다는 인천대교가 4년 4개월 만에 개통됐으나 영종~강화 도로의 경우 3년 6개월이면 개통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가 신도를 거치기 때문에 영종~신도, 신도~강화 구간을 동시에 추진할 경우 공사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시 관계자는 “아시안경기대회 이전에 도로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12.1.

<경향신문 & 경향닷컴, 최보경기자>

 

영종~강화연결도로 亞게임전 개통  

 

 

인천도개공, 신도 접속 14.8㎞구간 도시계획시설 용역 공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영종도(인천국제공항)와 강화도를 잇는 다리 건설에 착수했다. 이 도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와 남북경제 교류·협력을 겨냥한 사업이다. 

인천도개공은 "영종~강화 연결도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기 위한 용역사업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다리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인천도개공이 내년 상반기 용역을 완료하면 시가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의 나머지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되는 구간은 중구 운서동~강화 화도면 14.8㎞다. 이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와 연결하는 인천대교 영종도 종점부에서 신도를 거쳐 강화도 화도면 기존 도로에 접속시키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영종도를 거쳐 강화도까지 20~30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도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되는 효과도 있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와 향후 남북경제 교류·협력에 대비하기 위해 (가칭)'환서해안고속도로'(58.2㎞) 건설계획을 갖고 있다. 영종~강화 연결도로는 환서해안고속도로의 일부분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전 개통이 목표다. 

시는 영종~강화 연결도로를 만든 뒤 향후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강화~개성간 도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종~강화 연결도로 건설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시장은 최근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주변지역 개발이익을 투입하는 방안, 통행료 무료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도로 주변인 옹진군 북도면과 강화도 남단·북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겠다는 구상이 있다. 

개발이익 투입과 통행료 무료화 검토는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프로젝트'(경인일보 5월12일자 1·3면 보도), 제3연륙교(청라~영종) 건설 등과 비슷한 맥락이다. 통행료를 받지 않으면 영종도와 강화도의 자산가치가 높아진다. 이는 도로 주변지역 개발의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시 관계자는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개최 전에 개통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2009.5.13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목동훈기자>